1. 전시 일정과 위치, 도슨트
그랜드워커힐 호텔 지하 1층에 있는 빛의 시어터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시가 22년 5월 27일에서 23년 3월 5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엔 9시까지 운영합니다. 티켓 비용은 성인 29,000원 청소년 21,000원 입니다. 프라이빗 도슨트 프로그램은 이서준 도슨트와 함께 하며, 유료 프로그램으로 티켓과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성인 47,200원, 청소년 40,800원, 어린이 36,000원입니다. 오후 1시, 오후 4시 20분 타임이 있습니다. 도슨트 소요시간은 약 120분입니다.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와 2호선 강변역 1번 출구에서 그랜드워커힐 셔틀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15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주차는 호텔 주차비 3시간 할인 적용되어 6,000원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2. 구성
공연 문화 공간이었던 워커힐 시어터가 빛의 시어터로 변경되며, 복합문화예술 재생공간이 되었습니다. 최대 높이 21m의 압도적이고 웅장한 스케일로 관람객은 작품의 구성원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몰입형 예술 전시는 이미 파리, 뉴욕 암스테르담 등에 자리 잡은 글로벌한 예술 전시 형태입니다. 쉽게 작품을 접하고 가까워지며, 작품과 내가 하나가 되는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방에 전시된 작품들과 조명, 음악의 조화는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듭니다.
총 면적 약 1,000평 안에 다양한 구성으로 전시관이 만들어져 있어 기대 이상의 스케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총 2층으로 구성되어 1, 2층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또 다른 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브릿지, 거대한 거울로 반사된 작품은 새로운 시선으로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자닌에서는 한 눈에도 몰입이 가능한, 압도적이면서 황홀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컨템포러리 미디어아트 상영관으로 스튜디오가 있고, 대극장의 특색을 그대로 남긴 그린 룸에서는 이름의 뜻처럼 분장실 컨셉의 포토존입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컬쳐스페이스라는 프랑스 기반의 회사에서 제작한 미디어아트로 레보드프로방스의빛의 채석장과 파리의 빛의 아뜰리에에서만 상영하다, 이후에 제주 빛의 벙커, 그리고 보르도의 빛의 수조에서 선보인 작품입니다.
3. 작가 설명
19세기 말 빈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또 다른 경험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Long Show
구스타프 클림트 Gustav Klimt, Gold in Motion
30분으로 구성된 Long Show에서는 유디트와 키스를 포함한 클림트의 작품을 엄청난 스케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클림트는 새롭고 창의적인 비엔나 예술 운동을 위해 등장한 빈 분리파 전시관의 벽화를 제작합니다. <베토벤 프리즈>라는 이 작품은 벽면을 황금으로 도색하여 보다 장식주의의 특성이가미되었습니다. 신고전주의에서 상징주의로 발전하는 시기입니다. 황금장식과 원근법을 무시한 표현 기법은 클림트 황금기의 주요 특징으로 <아델라 불로흐-바우어의 초상>, <키스>에 잘 드러나있습니다.
에곤 쉴레 Egon Schiele
에곤 쉴레의 성공에 있어 클림트와의 우정은 뗄 수가 없습니다. 둘의 예술적 교감은, 쉴레만의 개인적인 화풍을 발전시켰고, 서로가 그린 풍경화에도 두 거장 간 교류의 결과물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인체 구조를 관찰하는 능력이 있었던 쉴레는 기형적으로 신체를 표현하는 등, 섬세한 연구와 작가의 개인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표현을 극대화한 초상화 시리즈는 리듬에 맞춰 움직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냅니다.
한스 마카르트 Hans Makart
빈 미술 아카데미와 뮌헨에서 공부한 예술가 한스 마카르트는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 상류사회에서 인기 있는 장식 예술가로 자리잡습니다. 관능적이고 과장된 그의 작품 세계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은 한스 마카르트의 제자로, 클림트의 작품 세계는 그의 영향을 아주많이 받았습니다. 부유한 의뢰인을 주로 그렸으며 '마카르트 스타일'의 창시자입니다.
오토 바그너 Otto Wagner
현대 건축의 선구자인 오토 바그너는 성공한 건축가였으며, 아르누보를 받아들이고 기능성과 심미성을 조화한다는 현대건축 철학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요제프 호프만을 비롯한 많은 제자들을 양성했습니다. 도시계획에 관심이 많던 오토 바그너는 현대 도시 개념을 발전시킨 사람입니다. 지하철과 같은 주요 도시화 프로젝트는 그 덕분에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Short Show
이브 클랭 Yves Klein, Infinit Blue
비물질에 대해 탐구했던 이브 클랭의 IKB(International KleinBlue)를 넘어선 다양한 모습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10분입니다.
Contemporary Show
토마스 반즈 Thomas Vanz, Vers
영화제작가와 작곡가를 겸하고 있는 토마스 반즈의 벌스를 소개합니다. 우리 주변의 무한한 공간이 가진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우주에서의 인간이란 존재가 가진 역할에 대한 탐구를 볼 수 있습니다. 벌스는 14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펙터 랩 Spectre LAb,Memories
스펙터 랩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무한한 이미지와 정보의 흐름을 느끼며 '기억'이라는 것에 대해 성찰하게 합니다. 위치가 모호해지는 기분의 끝없는 이미지 한 가운데서, 새로운 기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즈의 러닝타임은 4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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