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모아나: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관람포인트, 신화와 공동체, 전시 정보)
2025년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펼쳐집니다. 바로 ‘마나 모아나 –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입니다. 이번 전시는 오세아니아의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하며, 신화와 자연, 공동체와 전통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보여줍니다. 약 180여 점의 유물과 예술품을 통해 태평양 섬들의 삶과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 특별한 전시는,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오세아니아 예술의 진면목을 소개하는 드문 기회입니다.오세아니아의 바다, 신화, 공동체가 어우러진 예술‘마나(Mana)’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힘을 의미하고, ‘모아나(Moana)’는 바다를 뜻합니다. 이 두 단어를 결합한 전시 제목처럼, 오세아니아의 예술은 보이는 조형 ..
2025. 4. 18.
헤레디움 시리즈: 디토와 비토(대전 전시, 현대 예술, 반전의 미학, 글로벌 작가 19인)
2025년 여름까지 대전 헤레디움에서 진행되는 〈헤레디움 시리즈: 디토와 비토(Ditto and Veto)〉 전시는 전 세계 현대미술을 이끄는 19인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동시대 사회, 소비문화, 예술적 경계를 반영하며 ‘동의(Ditto)’와 ‘반대(Veto)’의 시선을 통해 예술로 대화하는 철학적이면서도 대중적인 현대미술 기획전입니다.이번 전시는 키스 해링,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데미안 허스트, 닉 워커, 파올라 피비 등 미술사와 스트리트 아트의 거장들이 함께 참여하며, 각자의 시선으로 ‘반전의 미학’을 전시장 곳곳에 구현해냅니다.Ditto와 Veto, 현대 예술의 두 얼굴전시명 〈디토와 비토〉는 ‘같음(Ditto)’과 ‘반대(Veto)’라는 두 개념을 통해 예술이 사회와 어떻게 공감하고,..
2025. 4. 17.